진정한 희소성은 시간과 비트코인뿐, 21가지교훈 비트코인 추천서 서평
1. 우리는 희소성을 잃었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희소성입니다. 자본주의는 공급과 수요의 균형 위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무제한 발행되는 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내고, 그 돈은 희소하지 않으며 화폐 가치의 하락, 즉 인플레이션을 초래합니다.
이 책은 묻습니다. "진짜 희소한 건 무엇인가?" 그에 대한 답은 시간과 비트코인입니다. 시간은 돌이킬 수 없고,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2. 비트코인은 철학이다
『21가지 교훈』은 비트코인을 단순한 기술이나 투기 수단으로 다루지 않습니다. 그것을 사상, 운동, 철학으로 봅니다. 저자는 자신의 토끼굴 여정을 풀어놓으며 독자에게 시스템에 질문을 던지는 법을 가르칩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통화", "검열 불가능한 거래망", "디지털 희소성의 구현"이라는 측면에서 인류 금융사 최초의 혁신적 화폐로 기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3. 왜 비트코인은 저항의 상징이 되었는가?
기존의 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합니다. 이는 결국 정치 권력과 금융 권력이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비트코인은 그러한 구조에서 벗어난 첫 시도입니다.
그렇기에 달러나 유로 같은 기존 통화 체계는 비트코인을 반기지 않습니다.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비트코인을 투기·범죄·해킹이라는 프레임 속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4. 비트코인을 이해한다는 것
책의 핵심 주장은 이렇습니다: 비트코인을 이해했다면 받아들일 수 있고, 받아들인 순간 삶이 바뀐다.
- 비트코인은 왜 변동성이 심한가? → 아직 초기 시장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다? → 블록체인의 검증망이 곧 실체입니다.
- 범죄에 쓰일 수 있다? → 모든 거래는 기록되고 추적 가능합니다.
이처럼 ‘비트코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싫어하지 말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메시지입니다.
5. 진짜 화폐란 무엇인가?
책은 독자에게 묻습니다. “화폐는 누가 만들고, 무엇이 진짜 가치인가?” 지금 우리는 신뢰와 통제 사이의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종이돈은 그 자체로 가치를 갖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수학적 검증과 기술 기반 희소성에 의해 신뢰를 얻습니다.
6. 결론: 각자의 여정을 시작하라
『21가지 교훈』은 투자 지침서도, 기술 백서도 아닙니다. 비트코인을 통해 이 시대의 ‘가치’와 ‘신뢰’, 그리고 ‘자유’를 되묻는 안내서입니다.
비트코인을 아직 모르거나 의심하던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시선을 정리하고 여정을 시작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우리를 기다린다. 지금은 아직 시작점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