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돈의 속성] 돈은 인격체다.

서평 - 돈의 속성

서평: 『돈의 속성』 - 부의 본질을 꿰뚫는 현실적 통찰

『돈의 속성』은 사업가이자 자수성가한 억만장자인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돈에 대한 가장 본질적인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경제학자가 아닌 실전 부자의 입장에서 풀어낸 이 책은, 이론보다 행동 지침에 가깝다. 독자는 돈을 대하는 태도, 투자와 절제, 그리고 삶의 전략을 하나하나 배우게 된다.

돈은 인격체다

저자는 돈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성격이 있고 기운이 깃든 존재’로 설명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잘 머무르고, 어떤 사람에겐 도망친다. 돈을 인격적으로 대하라는 조언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 돈을 소홀히 하면 돈도 나를 무시한다.
  • 돈을 쓸 때 존중하듯 써야 한다.
  • 돈의 성품은 내가 쌓은 태도에서 나온다.

복리, 반복, 습관의 무서운 힘

『돈의 속성』은 복리의 기적에 대해 단호하게 강조한다. 이 책은 ‘빨리 부자가 되려 하지 말라’고 말한다. 지속가능한 태도와 루틴이 결국 부를 만든다는 것.

  •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 성공의 본질은 ‘누적’과 ‘지속’에 있다.
  • 한 방보다 ‘지속가능한 반복’이 부를 만든다.

투자는 태도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말한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투자란 단순히 수익률이 아닌,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반영하는 거울이다.

  •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서도 개념 없이 사는 사람들.
  • 리스크가 클 때가 오히려 기회다.
  • 반복되는 실패는 결국 습관이다.

부자 마인드셋 vs 가난한 마인드셋

책의 핵심은 부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데 있다. 가난은 단지 돈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그 생각 자체가 가난하다는 점을 경고한다.

  • 가난은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 매우 잔인하다.
  • 경제적 자유는 물질보다 자유로운 선택에서 시작된다.
  • 돈이 없어도 ‘부자로 사는 습관’을 훈련해야 한다.

돈을 모으는 기술과 투자 전략

이 책은 투자의 기술을 복잡하게 풀지 않는다. 오히려 간단하고 행동 가능한 조언들이 많다.

  • 종잣돈 1억을 만드는 다섯 가지 원칙.
  •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
  • ‘예쁜 쓰레기’에 현혹되지 말라.
  • PER로 내 사업을 평가하라.
  • 감독(자산배분)이 선수(포지션)보다 중요하다.

부의 도약을 위한 태도와 철학

결국 이 책은 돈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묻는다. 저자는 말한다.

  • 큰 부자는 하늘이 내지만, 작은 부자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 책은 부자가 되게 해주지 않지만, 부자가 되는 길을 알려준다.
  • 실패는 부끄러운 게 아니라 권리다.

총평

『돈의 속성』은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생각의 매뉴얼’이다.
이 책은 이론보다 강력하고, 스토리보다 직설적이다. 돈의 습성, 돈을 부르는 행동, 돈을 잃지 않는 감각까지 모두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돈이 왜 내 곁에 없었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돈과 친해질 수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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